그남자의 변신은 유죄

독일 박람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발대로 출발하는 직원들은 여러 준비에 들뜨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는데….

 

그제 저녁 회의시간 아랍사장의 한마디..

 

“대가리 전부 깔끔히 할 수 있도록!!”

(머리 단정히 정리할 수 있도록!!)

 

“내일봐서 지저분한 x는 대가리에 불질러 버릴테다…”

(내일봐서 단정하지 않은 직원은 더욱 예뻐해줄 테다..)

 

이제는 익숙해진 직원들은 자체검열 시스템으로 ()속의 말로 알아서 바꿔듣고 있었다.

아랍사장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의 시선이 쏠린곳…

 

SAM…………….

 

그는 누구인가?

벨기에 출신의 5개국어 능통자!!(확인된 바 없음..)

토종 한국인 이지만 어릴때 이민가서 한국어를 가장 못함!!

부르르의 해외영업을 담당하며 회사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음…쓰긴 썼는데…)

 

완벽할거 같은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그건 바로 단벌신사에 머리는 1년에 한번만 자르는거라는 확고한 신념이었다.

 

 아랍사장 왈.

“SAM..너 머리 언제 잘랐어??

 

“음….저 머리 잘랐시요..”(어눌한 외국인 말투!! 모든 말의 끝에 “시요!!”를 붙인다.)

 

“그러니까 언제 잘랐냐고!!”

 

“작년 여름에 잘랐시요!!”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작년여름..

 

“여직원들.. 같이가서 이XX  머리 잘라주고와~”

 

아랍사장의 특명을 받은 여직원들은 거부하는 SAM을 이끌고 회사 앞 미용실로 향했다.

 

 

그의 변신을 기대하시라..

 

before…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팀장!!>

ing…..


 

<어지간하면 웃지 않는 미용실 이모님도 빵……터졌다.>

 

after…


<카메라를 들이대자 카리스마 표정짖는 SAM…>

 

AND..

 

어쨌든 부드러운 이모님의 손길이 마냥 좋은 SAM 이었습니다.

 

 

그남자의 변신은 유죄”에 대한 3개의 생각

  1. 장군님

    머리를 깍기도전에 머리자르는값을 깍아달라고 조르는 쌤에게 미용실이모님의 한마디
    미용실이모님 : 중국사람이에요?
    쌤 : 아닙니다! 저 벨기에에서 온 양놈입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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